"부산 콘서트 준비 힘들지만"..뷔, 라디오에서 밝힌 진솔한 속내

김지혜 2022. 9. 28. 0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 뷔가 라디오에 출연해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뷔는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자리를 비운 별밤지기 김이나를 대신해 박효신과 뷔가 대타로 나선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효신 혹은 태형(뷔)이가 살다가 힘든 일이 생겼을 때 한 번쯤 꺼내 들었으면 하는 노래'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가 라디오에 출연해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뷔는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자리를 비운 별밤지기 김이나를 대신해 박효신과 뷔가 대타로 나선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효신 혹은 태형(뷔)이가 살다가 힘든 일이 생겼을 때 한 번쯤 꺼내 들었으면 하는 노래'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박효신이 선곡해 온 노래는 제이미 컬럼의 '그랜 토리노(Gran Torino)'였다. 이 노래는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것이기도 했다. 박효신은 "아침에 영상통화하다가 동이 틀 때였다. 이 노래를 태형 씨에게 들려줬다. 지금 뷔 씨의 행보가 정말 유산처럼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저도 조금 선배지만 저희 때도 항상 꿈꿔왔던 일들을 지금 하고 있지 않나. 그게 항상 대단해 보이고 늘 응원하고 싶어서 이 노래가 상징성 있게 생각났다"고 설명했다.

뷔 역시 이 노래에 대한 애정을 밝히며 "제가 아프고 그다음 날이었다. 아픈 당일 날 효신 씨가 약 들고 왔다. 연락 안 하고. 약 주고, '아프지 마'라면서 노래 듣다가 또 노래 들었다. 노래 듣다가 집에 갔다. 약 먹고 바로 나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뷔가 선곡한 노래는 빌리 조엘의 '비엔나(Vienna)'였다. 이 곡을 추천한 이유로는 "가사가 참 위로가 많이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요즘 마은 아픈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부산 콘서트이고 한데, 저희가 뭔가 솔직히 얘기드리자면, 저희도 공연을 안 한지 몇 개월 지났다 보니까. 그거 조금 안 하니까 체력이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뷔는 "다시 텐션을 업 해야 된다는 것이 힘들지만 재미있다"라고 긍정의 에너지를 뿜어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