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의나라2' 나온다

윤정민 기자 2024. 10. 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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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 PC MMORPG인 '바람의나라' 후속작이 나온다.

넥슨은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NEXT ON)'을 열고 '바람의나라2' 등 자사 지식재산(IP) 운영·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바람의나라2는 1996년 국내 최초 PC MMORPG '바람의나라' 정식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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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NEXT ON)' 개최
'프로젝트G', '바람의나라2'로 확정…크로스플레이 지원
프로젝트DW도 '던파: 아라드'로 확정…던파 IP 확장
[성남=뉴시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식재산(IP) 운영 및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넥슨과 슈퍼캣이 협업한 대형 MMORPG '프로젝트G'가 '바람의나라2'라고 알렸다. 바람의나라2는 1996년 국내 최초 PC MMORPG '바람의나라' 정식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사진=넥슨 제공)


[성남=뉴시스]윤정민 기자 = 넥슨의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 PC MMORPG인 '바람의나라' 후속작이 나온다.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는 MMORPG다. 넥슨은 원작 오리엔탈 판타지 정서와 시즌2만의 게임성으로 신선한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넥스트 온(NEXT ON)'을 열고 '바람의나라2' 등 자사 지식재산(IP) 운영·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넥슨은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았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지난 30년간 쌓아온 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역량을 통해 완성된 넥슨만의 핵심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진화 전략을 발표했다.

[성남=뉴시스] 윤정민 기자 =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식재산(IP) 운영 및 확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2024.10.30. alpaca@newsis.com


강 대표는 유저 경험을 확장하기 위한 두 가지 목표로 강점의 극대화를 통한 서비스 강화,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이프라인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서비스 강화 측면의 경우 IP를 프랜차이즈로 묶고 생태계를 구축해 경험의 폭을 넓히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

강 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넥슨과 슈퍼캣이 협업한 대형 MMORPG '프로젝트G'가 '바람의나라2'라고 알렸다. 바람의나라2는 1996년 국내 최초 PC MMORPG '바람의나라' 정식 후속작으로 PC와 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이외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다양한 IP 확장을 통해 게임 경험뿐 아니라 음악, 웹툰, 굿즈, 팝업스토어 등으로 게임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마비노기 모바일' 키 비주얼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비노기'의 경우 강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과 게임의 영속적 서비스를 목표로 언리얼 엔진5로 전환하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비노기 영웅전' IP로 확장하는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도 고유한 매력과 새로운 전투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내년 여름 진행될 알파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의 경우 세계관 확장을 통해 '퍼스트 버서커: 카잔', '프로젝트 오버킬'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게임은 다음 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4'에도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남=뉴시스]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3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지식재산(IP) 운영 및 확장 전략을 소개했다. 강 대표는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DW' 정식 명칭을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로 확정하며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넥슨 제공)


강 대표는 넥슨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DW' 정식 명칭을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로 확정하며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프라인 강화 측면의 경우 넥슨 역량을 퍼블리싱 영역에 도입해 독보적 게임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신작 개발에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FC 온라인', 'FC 모바일' 등 게임 코어에 넥슨만의 통합적 역량을 적용해 게임 플레이 경험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수 글로벌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한 역량을 보유한 인디 개발사 띠어리크래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슈퍼바이브'가 지닌 MOBA 배틀로얄 장르의 독보적인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환세취호전 온라인'도 원작 특징을 반영하면서도 슈퍼캣만의 캐주얼 RPG의 재미를 앞세운다는 방침이다.

강 대표는 "넥슨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역량을 강점으로 더욱 세밀하게 가공하고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IP 연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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