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경기 119골' 레반도프스키, 손흥민과 함께 뛰나…바르셀로나와 작별 '오피셜' 공식 발표 "4년 여정 마치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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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가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손흥민(33)의 로스앤젤레스(LA) FC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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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7)가 올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난다. 메이저리그사커(MLS),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등이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손흥민(33)의 로스앤젤레스(LA) FC로 이적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레반도프스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작별을 공식화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도전과 열정으로 가득했던 4년 동안의 여정을 마치고 이제 떠난다. 처음 온 날부터 팬들에게 받은 사랑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며 "카탈루냐는 내 마음의 고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4년 동안 함께한 모든 이에게 감사하다. 특히 경력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을 보낼 수 있게 해 준 주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감사하다. 바르셀로나는 다시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06년 즈니치 프루슈쿠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레흐 포즈난·보루시아 도르트문트·바이에른 뮌헨을 거쳤고, 2022년 여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세 차례의 라리가 우승(2022/23·2024/25·2025/26)과 한 차례의 코파 델 레이 우승(2024/25)을 거머쥐었고, 통산 191경기 119골 24도움을 올렸다.
올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지난달 22일 SNS를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MLS의 한 구단으로부터 높은 연봉을 제안받았다. 사우디 프로리그와 쉬페르리그 구단에서도 접촉이 있었다"며 "반면 바르셀로나는 연봉 삭감 조건의 재계약을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MLS에서는 LAFC, 시카고 파이어 등이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과거 "레반도프스키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시카고"라며 "구단은 미국 시카고에 형성돼 있는 폴란드계 커뮤니티 덕에 여러 차례 그와 연결돼 왔다. 시카고에는 70만 명 안팎의 폴란드계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경기장 안팎에서 즉각적인 열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어 "LAFC 역시 선택지 중 하나로 거론되나 의문이 있다. LAFC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는데, 두 선수 모두 측면에서 뛰는 데 익숙하다. 레반도프스키 같은 전형적인 최전방 공격수는 전력을 강화할 수 있지만 구단은 과거 올리비에 지루의 실패를 의식해 또 다른 베테랑 영입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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