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부활 예고한 기아 카렌스 페이스리프트 포착

기아 카렌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인도에서 곧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웹상에 새로운 스파이 샷이 등장해 업데이트 디자인을 엿볼 수 있게 됐다.

최근 유출된 스파이 사진에서 카렌스 테스트 뮬은 변형된 테일라이트 디자인을 선보였다. 테일게이트 하단에 수직으로 배치된 반사경 디자인도 현행 모델과 차별화된 모습이다.

전면부에서도 수정 사항이 확인됐다. 새로운 그릴과 재설계된 전면 범퍼, 리뉴얼된 헤드램프 등 페이스리프트 차량에 걸맞은 외관 변화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휠 디자인도 더해질 전망이다.

이번 스파이 샷만으로는 내연기관 모델인지 전기차 파생 모델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하지만 내연기관 카렌스는 현행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기 버전에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를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배터리 팩이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EV 전용 외관 및 기능 업그레이드가 더해질 예정이라고 한다.

출시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파이 샷을 통해 확인된 디자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기아가 카렌스의 상품성을 한층 높인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일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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