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극찬한 특급 재능..."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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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마이키 무어를 극찬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무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무어는 토트넘 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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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마이키 무어를 극찬했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무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무어는 좋은 성격의 소유자이며 열심히 하고 있다. 이는 내게 매우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1군에서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그저 돕고 싶어진다. 내가 어렸을 때를 생각하면, 당시 루드 반 니스텔루이는 함부르크에서 나를 많이 도와줬다. 이제는 내가 그 사람처럼 되고 싶다. 무어를 옆에 두고 계속해서 말을 하길 원한다. 우리는 비슷한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내가 조금이라도 그를 도울 수 있다면, 기꺼이 그러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이키는 자주 내게 와서 질문을 한다. 아주 재밌다. 나는 그와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환상적인 소년이다. 나는 그가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어마어마한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 의심의 여지는 없다. 우리가 항상 어린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듯이, 그의 어깨에 너무 많은 부담을 줘선 안된다. 그가 매일, 매 시즌마다 어떻게 발전하는지 팬으로서 지켜보는 것을 즐겨야 한다.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무어는 토트넘 내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7살 때 토트넘에 합류했고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성장했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프리시즌 때 1군 선수들과 동행하기도 했다.
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무어는 프리시즌 투어에서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캠브리지, 하츠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렸고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전에선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일본 U-20과의 경기에선 멀티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했다. 한국에서 진행된 팀K리그 및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후반전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이에 토트넘은 무어와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 8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어가 구단과 첫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소식을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무어는 '제2의 손흥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그는 경기 종료 후, '스퍼스 플레이'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수준을 체감할 수 있는 게 좋았다. 공을 다루는 수준도 높아졌다. 손흥민과 매디슨 같은 선수들에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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