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 태안 신진도 안흥항 갯바위와 천수만 B지구

서해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 태안 신진도 안흥항 갯바위와 천수만 B지구

구성, 편집 : 헤지호그(blogID=hed9ehog)
사진, 조황 정보 : 으다미(Uidami)


프롤로그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시즌의
막바지에 가까워질수록
태안 신진도는 핫플레이스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늦가을 시즌에
서해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포인트인데요.

흔히,
직장인 앵글러들이
우스갯소리로 말하곤 하는데
"내가 출조할 수 있는 날이
최고의 물때"라는
것입니다.

늘 낚시를 가고 싶어서
몸서리치지만
본업이 늘 우선이기 마련이죠.

오늘은 으다미님의
신진도 안흥항과
천수만 B지구에서의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 조행기를
준비했습니다.

전체 여정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해 보세요.


안흥항 갯바위 포인트에서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밤낚시

부푼 기대를 앉고
헤지호그님에게 무작정 물어
봤습니다.

"어디로 가면 되냐고?!"

의외로 간단하게
대답이 돌아왔는데요.

"요즘은 신진도지,
내가 가려고 했던 곳인데
안흥항 갯바위로 가봐!"

저는 단 한 번도
태안, 특히 신진도권에서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무작정 그곳을 향해
달렸습니다.

신진도 안흥항 갯바위 포인트 모습
신진도 안흥항 갯바위 포인트 모습

조금 일찍 퇴근하자마자
안흥항 갯바위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후 첫 느낌은
"느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해루질 풍경이 펼쳐진 모습
해루질 풍경이 펼쳐진 모습

간조 타임이 다가오자
많은 해루질 인파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핵심 스팟이라고 들었던
교각의 중간까지 들어가
해루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헤지호그! 날 도데체 어디로 보낸거냐?"

근처 포인트를
좀 더 알아왔더라면
포인트를 이동했겠지만

중들물 전후가
좋은 시간대라고 들었던 말이
기억났습니다.

물이 어느 정도 차오르고
있을 무렵,

"우와~ 이게 뭐죠?"

갯바위 발앞 수심 깊은 곳에서 낚인 삼식이

에기로 삼식이를
다 낚아 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아졌습니다.

안흥항 갯바위 포인트에서의 조과와 라면을 끓이는 모습
안흥항 갯바위 포인트에서의 조과와 라면을 끓이는 모습

그렇게 큰 기대감을 앉고
계속 갑오징어를 공략했지만

밝은 집어등 덕분인지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문꾸미 5마리가 낚여주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 라면
갑오징어 회에 소주 한 잔
그리고 라면에 갑오징어 다리 등이
들어 있었겠지만
유부와 어묵으로 대신했습니다.


천수만 B지구
(당암포구와 창리포구 제방권)

안흥항에서
짧은 밤낚시를 마치고
다음날 아침 쭈꾸미를 공략하기 위해
천수만 B지구로
향했습니다.

천수만 B지구의 일출
천수만 B지구의 일출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많이 봐왔지만
실제로는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2개의 곶부리 중에서
얼마 전 헤지호그님이 제법 마릿수를
낚았다고 하는
왼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연이어 쭈꾸미가 낚인 모습
연이어 쭈꾸미가 낚인 모습
연이어 쭈꾸미가 낚인 모습
연이어 쭈꾸미가 낚인 모습

많은 기대를 가지고 낚시를
시작했던 것만큼 연타가 이어져
기분이 좋았는데

어느 순간 입질이 끊기고
더 이상 쭈꾸미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당암포구 제방권 쭈꾸미 조과

여기에서 계속 낚시를
이어갈까 하다가
창리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창리선착장과 왼쪽 갯벌 포인트 모습
창리선착장과 왼쪽 갯벌 포인트 모습

물이 많이 빠지는 날이라서
그런 걸까요?

사진과 영상에서 보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선착장에서는
공사하는 분주한 모습과 함께
큰 소음이 들려 왼쪽 갯벌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생각만큼 반응이 좋지 않아서
창리포구 제방권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창리포구 제방권 포인트 모습

이곳 역시 많이 봐왔던 곳이라
두 번째지만 익숙한 모습이었는데요.

창리포구 제방권에서 낚은 쭈꾸미
창리포구 제방권에서 낚은 쭈꾸미

간간이 한 마리씩 쭈꾸미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조행의 최종 조과
이번 조행의 최종 조과

조과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창리포구 제방권에서의 낚시를
마지막으로 모든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에필로그

오후 시간 출근해
밀린 일들을 마무리하고
기다렸던 쭈꾸미를
맛보았습니다.

쭈꾸미 통찜

쭈꾸미를 통으로 찜을
했습니다.

쭈꾸미 통찜에 곁들이는 술 한 잔의 여유
쭈꾸미 통찜에 곁들이는 술 한 잔의 여유

낚시 후에
입맛까지 즐거운 낚시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매운탕을 위해 손질해 둔 삼식이

삼식이는
다음날을 위해 매운탕용으로
잘 손질해 두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원 없이 낚시를 했던 것
같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이렇게 즐거울 수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신진도 안흥항 갯바위 포인트와
천수만 B지구(당암포구와 창리포구)에서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를 즐긴
으다미님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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