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팝콘TV 19금 ‘벗방’ 진행···논란여파 확산

이선명 기자 2023. 11.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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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이 성인 방송 플랫폼에서 19금 콘텐츠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YTN 방송화면



성인 방송 플랫폼 팝콘TV에서 19금 콘텐츠를 다룬 7급 공무원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YTN에 따르면 정부 중앙부처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7급 주무관 A씨는 최근까지 팝콘TV 내에서 현금성 아이템을 선물받고 신체를 노출하는 이른 바 ‘벗방’ 콘텐츠를 진행했다.

A씨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해당 부처는 감사에 착수했고 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는지 확인 중이다.

공무원이 따로 수익 창출을 하는 건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상 겸직 금지 원칙에도 어긋나 중징계까지도 가능하다.



A씨는 공무원으로 임용되고 나서 발령받기 전까지만 성인방송 BJ로 활동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임용 전 대기 상태인 ‘시보’ 시절 이러한 성인 BJ 활동을 했다. A씨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방송을 진행하고 현금성 아이템을 선물받자 자신의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 이에 대한 수위가 높아지자 운영자로부터 방송 운영 제재를 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A씨를 특정하는 글들이 온라인상에 이어지기도 했고 A씨와 상관 없는 인터넷 방송인이 오인받아 해명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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