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청산도, ‘2024 한국 관광의 별’ 선정

조회 52024. 12. 18.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완도 청산도의 서편제길. TV 드라마 정년이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 <전남도 제공>

완도 청산도가 ‘2024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 청산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친환경 콘텐츠 분야 ‘2024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기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올해의 관광지 ▲신규 관광지 ▲열린 관광지 ▲한국 관광홍보 미디어 외에 ▲융·복합 관광콘텐츠(2) ▲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2) ▲친환경 관광콘텐츠 ▲동반성장콘텐츠 ▲관광 혁신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신설하고 민간 분야에 대한 시상도 확대해 총 9개 분야 11개 관광자원·기관을 시상하는데, 완도 청산도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 분야에서 이름을 올렸다.

청산도는 지역사회 소득 창출을 위한 주민 주도형 관광상품 운영, 플로깅 캠페인 등 환경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 청산도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에 선정된 이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느린 삶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TV 드라마 ‘정년이’ 촬영 장소로 알려지면서 젊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는 관광지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은 아름다운 해양과 산림 자원이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의 보고”라며 “청산도를 비롯, 전남만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면서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분야별 ‘한국 관광의 별’ 11개는 ▲수원화성&행궁동(올해의 관광지) ▲대구 간송 미술관(신규 관광지) ▲시흥 갯골생태공원(열린 관광지) ▲제주 해녀의 부엌, 안동 맹개마을(융·복합 관광콘텐츠) ▲강화협동조합 청풍, 동해문화관광재단(지역 성장 촉진 콘텐츠) ▲완도 청산도(친환경 관광콘텐츠) ▲대전 성심당(동반성장콘텐츠) ▲와우패스(관광 혁신콘텐츠) 등이다. EBS 한국기행은 한국 관광홍보 미디어 분야에서 꼽혔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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