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조기총선 승부수…日금리인상 시계 빨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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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하원)을 해산한 후 총선을 하겠다는 의사를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 측에 전달했다.
조기 총선거 투표는 다음달 8일 전후로 실시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스즈키 슌이치 자민당 간사장과 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등 연립여당 간부들을 만나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국회 첫날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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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확대 정책에 인상 힘실려
야당은 신당 창당 등 포괄협력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하원)을 해산한 후 총선을 하겠다는 의사를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 측에 전달했다. 조기 총선거 투표는 다음달 8일 전후로 실시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스즈키 슌이치 자민당 간사장과 요시무라 히로후미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등 연립여당 간부들을 만나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국회 첫날 중의원을 해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산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9일 다카이치 총리가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스즈키 간사장은 "연립 상대가 공명당에서 일본유신회로 바뀌었고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카이치 총리는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요미우리신문은 다음달 8일 조기 총선거의 투표와 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렇게 되면 선거기간이 16일에 불과해 전후 최단기간의 선거전이 된다.
이런 가운데 마이니치신문은 야당인 입헌민주당과 공명당이 15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당을 창당하는 것까지도 포함해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중의원 선거에서 여당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일각에서는 다카이치 총리가 고물가 대책 등 정책 과제를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으면서도 중의원을 해산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예산안 통과가 늦어지면 정책을 제대로 시행할 수 없게 된다.
오는 2월 조기 총선에 따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일본은행의 행보에 여유가 생겼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에 유력하게 검토됐던 6월 해산설이 사라지면서 일본은행이 6~7월에 금리 인상을 하기가 수월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0.75%까지 올린 일본은행은 올해 6~7월을 금리 인상의 유력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총선이 빨라지면서 금리 인상 시기가 당겨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선거에서 여당이 단독 과반수를 차지하는 등 승리하게 될 경우 재정 확대 가능성이 커져 엔저 상황이 더 심각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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