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고집부리더니 아모림이 완전히 외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퍼디난드 “개선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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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코비 마이누를 향해 조언을 남겼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3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마이누가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활약하기 위해선 한 가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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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코비 마이누를 향해 조언을 남겼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3일(한국시간) “퍼디난드는 마이누가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활약하기 위해선 한 가지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마이누는 한때 맨유의 ‘소년 가장’이었다. 맨유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찰튼과의 8강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FA컵 레딩전, 프리미어리그(PL) 레스터 시티전에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고 프리시즌 기간 동안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모든 맨유 팬들을 기대케 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예기치 못한 부상을 당하며 시즌 초반을 결장했으나 잠재력은 여전했다. 약 2달간의 재활을 마친 마이누는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이후 크리스티안 에릭센, 메이슨 마운트와 같은 자원들을 밀어내고 완전한 주전으로 등극했다.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32강전에선 프로 데뷔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튼과의 PL 22라운드에서는 환상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녹여낸 뒤 감아차기 슈팅으로 PL 데뷔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화룡점정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이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마이누는 전반 39분, 박스 안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 반대 방향을 노리는 환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마이누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유는 2-1로 맨시티를 꺾고 8년 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5경기 5골 3도움.
지난 시즌 역시 준주전을 오가며 활약하던 마이누. 이번 여름, 맨유와 재계약을 두고 말이 많았던 가운데 ‘레전드’ 퍼디난드가 그에게 조언을 남겼다. 매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마이누가 개선해야 할 점은 프랭크 램파드가 집중했던 것과 비슷하다. 램파드는 어렸을 때 빠르거나 날카롭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매일 축구화를 신고 훈련장에서 민첩성과 날카로움을 향상시키는 훈련을 하곤 했다. 마이누 역시 그런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만일 그가 그것을 확실히 해낸다면, 맨유를 이끌어갈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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