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청 50주년 기념 미래 비전 선포

김명희 2025. 1. 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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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16일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명과 함께 '2025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발전은 언제나 구민과 함께 이뤄져 왔기에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구민과 함께 희망과 도전의 새해를 열겠다"며 "지금까지의 변화의 혁신을 이어가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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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9일에 열린 강남구 신년인사회 모습. 사진=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16일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명과 함께 '2025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개청 50주년을 맞는 해에 주민과 만나는 첫 번째 공식행사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행사 전 과정은 강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할 수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대 규모의 '탄천 파크골프장' 개장, '강남세곡체육공원' 조성으로 구민들이 더욱 가까운 곳에서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어르신·청소년·어린이 버스비 지원과 신혼부부·청년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소아·청소년 야간·휴일 진료 등을 자치구 최초로 시행하며 주민 복지 증진에 앞장섰다.

올해는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을 만들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한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등으로 '걸어서 10분도시' 실현 △로봇테스트필드 확장, 도심항공 모빌리티·자율주행 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한 '혁신과 성장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인공지능(AI)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확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 시설 개선, 긴급진료클리닉 등 '글로벌 표준의 안전한 도시' 조성 △출생지원사업 확대, 청년 교통비 지원, 노인복합문화시설 조성, 장학기금 조성 등을 통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강화 △주민주도형 축제 활성화, 공공도서관 건립 등 '문화와 축제로 즐거운 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발전은 언제나 구민과 함께 이뤄져 왔기에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구민과 함께 희망과 도전의 새해를 열겠다”며 “지금까지의 변화의 혁신을 이어가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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