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모델계 여신이라 불렸던 톱여배우의 반전 과거

요즘 가장 핫한 여배우로 손꼽히는 이주빈!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을 통해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며 대중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는데요.

그녀가 과거 피팅모델로 활동했던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눈물의 여왕’에서 이주빈은 겉으로는 현모양처처럼 보이지만, 속에는 어두운 비밀을 숨긴 천다혜 역을 맡아 놀라운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남편 홍수철(곽동연 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아내로서 단란한 일상을 보여주다가, 점점 밝혀지는 이면의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죠. 상반된 두 얼굴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사진=tvN 제공

그런데 사실, 이주빈은 배우로서 데뷔가 다소 늦은 편이었죠. 지금처럼 대세 배우로 자리잡기까지의 여정이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첫 발을 디뎠던 이주빈은 처음에는 가수 연습생으로 활동했습니다.

DSP미디어에서 걸그룹 레인보우의 멤버로 데뷔를 준비했지만, 사정상 탈퇴하게 되었고 이후 모델로 전향하게 되었죠. 그렇게 이주빈은 온라인 쇼핑몰의 피팅모델로 활약하며 새로운 길을 찾았습니다.

대학생이 된 이주빈은 가수가 자신이 원하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연습생 생활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대신 모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며 피팅 모델, 뷰티 모델로서 경력을 쌓았고, 바이럴 광고에 출연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다시 느끼기 시작했죠. 대사를 하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 배우의 꿈이 싹트기 시작한 겁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주빈의 피팅모델 시절 사진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진 속 이주빈은 앳된 모습으로 지금과는 또 다른 풋풋한 매력을 뽐내고 있었죠.

배우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주빈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스타 여배우 이소민 역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블락비의 뮤직비디오 ‘예스터데이’에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인형 같은 미모와 170cm의 큰 키로 대중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기도 했죠.

사진=이주빈 SNS

최근에는 영화 ‘범죄도시 4’에서 사이버 수사팀의 한지수 역을 맡아 불법 온라인 도박 조직 소탕 작전에 나서며 스크린까지 장악했습니다.

이주빈은 이 작품을 통해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사진=영화 '범죄도시4' 스틸컷

피팅모델에서 드라마, 영화까지 폭넓은 활약을 보여주는 이주빈.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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