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맹폭 어떻게 버티나‥"강력한 땅굴 깊숙이 무기 보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북한과 이란의 도움으로 구축한 땅굴 등에 의존해 고성능 무기를 보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006년 이스라엘과 한차례 전쟁을 치른 후 수백 ㎞의 거미줄 같은 땅굴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북한과 이란의 도움으로 구축한 땅굴 등에 의존해 고성능 무기를 보전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5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2006년 이스라엘과 한차례 전쟁을 치른 후 수백 ㎞의 거미줄 같은 땅굴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이란과 북한의 도움을 받아 구축한 것으로 알려진 땅굴 중 일부는 중장비를 운반할 수 있을 만큼 거대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버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 헤즈볼라는 지난달 로켓 발사기와 무장대원들을 실은 트럭이 땅굴 내부를 달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작년 10월 가자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헤즈볼라는 15만 발에 이르는 로켓과 미사일을 비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50~500㎏ 상당의 탄두를 실을 수 있는 이란제 파테흐-110 지대지 탄도 미사일 등 위력적 신병기도 본격적으로 쓰이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헤즈볼라가 백기를 들 정도는 아니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시각입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소속 전문가 안드레아스 크레이그는 헤즈볼라의 땅굴 네트워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건설한 것보다 훨씬 튼튼하고 강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0555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오늘 국회 본회의‥'방송4법·노란봉투법' 재표결
- "명태균, 김 여사 통화 들려줬다"‥계속되는 폭로 "국감 나갈 것"
- "무속인이 윤 대통령 서거 얘기"‥인요한 의원실 전화한 남성 경찰 조사
- "맹장 수술도 못 한다고요?" 부산 헤맨 중학생 어머니
-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 황당 미스코리아대회 질문에‥주최 측,"사과드린다"
- "김태효,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폭발한 野 "파면 요구"
- 백종원 "이건 미친 짓"하며 안대 썼는데‥결과는 '대박'
- "엄마 10년만 살다 나오면 돼" 김레아 말에 경악한 검사
- 경실련 "대통령실 고위공직자 33% 종부세 대상자‥완화 정책 폐지해야"
- 윤 대통령 "AI 국가 총력전 선포‥2027년까지 3대 강국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