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맹수' 김시현, 김희은 고른 이유..."선후배 없이 음식만 평가" [RE:뷰]

김진수 2026. 1. 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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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수 기자] '흑백요리사2'에 출연해 '아기맹수'로 스타덤에 오른 김시현 셰프가 '흑백요리사2' 출연 당시 김희은 셰프와 대결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채널 '침착맨'에 '아기맹수 & 밀라노 맛피자 초대석'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김시현(아기맹수) 셰프, 그리고 '흑백요리사1' 우승자인 권성준(나폴리 맛피아)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흑백요리사1'에서 가장 좋아했던 셰프를 꼽는 등의 대화를 나누던 중, 김시현 셰프는 김희은 셰프와 1:1 대결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희은 셰프는 김시현 셰프의 중학교 시절 요리 과목 교사이자 스승으로 알려져 있다.

침착맨은 "확실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지목을 한 건가?"라 물었고, 권성준 셰프도 함께 거들며 "그래서 고른 거죠?"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당황한 김시현 셰프가 해명하려하자, 다시 침착맨은 "내가 잘 아니까 확실히 이길 수 있겠다 스승님은. 전략적이잖아"라고 입담을 자랑했다.

이에 김시현 셰프는 "제가 처음 인터뷰했을 때도 말했는데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서라기보단 제가 언제 (김희은 셰프와) 해보겠어요. 서사도 있고"라고 말했다. 이어 "심사위원 두 분이 딱 계신데 이제 눈을 가리고 음식을 드리니까 누가 선배고 후배고, 누가 1스타 셰프고 이게 없어지는 상태에서 음식만을 보고 평가를 하는 거니까"라며 방송의 취지를 살려서 고르게 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너무 놀랐다. 진짜 기대를 안 했다"고 하자, 두 사람은 "진짜 기대를 안 했냐"고 물었다. 김시현 셰프는 "노력을 했으니까 노력에 대한 기대는 했는데 (어쨌든 졌죠)"라며 탈락의 순간 잠시 속상했다는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는 안성재 셰프의 심사평을 공개했다. 요리를 만드는 의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성재 셰프가 김시현 셰프에 "음식의 의도가 있냐" 물었다. 이에 김시현 셰프는 "제가 나물을 너무 좋아하고, 촬영했을 때가 봄이고 해서 봄나물이 엄청 많은 시즌에 이 대회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며 "그래서 한 입에 봄을 넣어드리고 싶었고 해서 고기와 어울리는 봄을 담아냈다"는 의도를 설명했다. "그 의도가 느껴졌다"는 안성재의 말이 김시현 셰프 본인에게 있어 행복한 심사평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시현 셰프는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한식 파인 다이닝 셰프다.

김진수 기자 kjs@tvreport.co.kr / 사진= 채널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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