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소영 후보자 청문회서 충돌…“공실 업체에 정치자금”·“전문성 있는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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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공실 업체 컨설팅비 지급' 논란과 '환경 단체 유착' 의혹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오늘(15일) 이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설립에 참여했던 비영리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이 후보자의 국회의원 당선 이후 급성장했다며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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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공실 업체 컨설팅비 지급’ 논란과 ‘환경 단체 유착’ 의혹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은 오늘(15일) 이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가 설립에 참여했던 비영리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이 후보자의 국회의원 당선 이후 급성장했다며 유착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윤 의원은 “후보자가 국회의원 되고 나서 ‘기후솔루션’과 함께 국회에서 토론회 등 행사를 개최한 게 15번”이라며 “국회의원의 신분을 활용해서 ‘기후솔루션’을 위해서 굉장히 열심히 뛰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질의를 하실 때 단정적으로 무슨 커넥션이 있는 것 질의를 하셔서 그것은 좀 부적절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발했습니다.
백 의원은 “(후보자가)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는 정책적으로 연대는 했으나 실제적인 운영이나 집행에는 관여한 바가 없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후보자를 옹호했습니다.
이 후보자가 2023년부터 2년간 용역비 7천만 원을 지급한 컨설팅 업체가 ‘공실 업체’였다는 의혹을 두고도 여야는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공실 상태인 그런 허술한 업체에 7천만 원 정치자금이 국민 세금으로 간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이) 의혹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정진욱 의원은 “정치 컨설팅이라는 것은 컨설팅 업체가 얼마나 크느냐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컨설턴트의 능력이나 경험, 신뢰를 보고 하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이 후보자는 “처음 계약을 체결할 때는 크고 유명한 업체와 체결을 했었는데, 현장에 와 보지도 않고 연락도 잘 닿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며 “두 번째 계약을 체결할 때 자주 현장에 와 줄 수 있고 구체적인 선거 자문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작은 업체를 고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중기부 업무 전문성을 두고도 여야는 시각차를 드러냈습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후보는 중소벤처부에 관련된 기업의 경험도 없고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 관련된 법안도 전무한 상태”라며 “처음 국회 입성 때도 환경 쪽에 특화된 변호사로서 국회의원이 되셨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전문성도 있고 또 기후 대응 전문가이기도 하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업무에 대한 이해도도 있는 후보께서 지명되신 것에 대해서 축하드린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포괄 임금제와 주 52시간제에 대한 유연한 적용이 필요하단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지금처럼 주 52시간을 획일적인 강력한 규제로 하면서 그것을 위반했을 때 사업자에게 2년 이하의 징역을 부여하는 것은 오늘날 일의 체계 다양화에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포괄임금제와 관련해선 “근무시간을 카운트해서 거기에 대해서 수당을 부여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업종들과 기업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획일적으로 금지하거나 임금체계 자체를 법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기업들의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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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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