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생애 첫 1000시리즈 준결승 진출... 세계 1위 시비옹테크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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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던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10위)가 생애 첫 WTA 1000 시리즈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바키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언웰스 BNP파리바오픈 8강전서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76위)를 2시간 45분 접전 끝에 7-6(4) 2-6 6-4로 제압했다.
리바키나는 올해 호주오픈 16강전서 시비옹테크를 6-4 6-4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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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던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10위)가 생애 첫 WTA 1000 시리즈 준결승에 진출했다.
리바키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언웰스 BNP파리바오픈 8강전서 카롤리나 무호바(체코, 76위)를 2시간 45분 접전 끝에 7-6(4) 2-6 6-4로 제압했다.
경기 후 리바키나는 "매우 힘들었다. 초반 스타트는 좋지 못했다. 평소보다 조금 느렸다. 무호바, 그녀는 정말 잘 플레이했다. 중요한 순간에 좋은 경기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 윔블던 챔피언에 올랐던 리바키나는 이후 결승 진출을 놓고 소라나 크르스테아(루마니아, 83위)를 6-2 6-3으로 가볍게 물리친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맞붙는다.
리바키나는 올해 호주오픈 16강전서 시비옹테크를 6-4 6-4로 이긴 바 있다.
한편, 무호바는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율리아 푸틴체바(카자흐스탄, 42위),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14위), 마르티나 트레비산(이탈리아, 26위),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79위)를 꺾었다.
2021년 호주오픈 4강, 윔블던 8강까지 올랐던 무호바는 이후 복부 근육 파열과 손목, 발목 부상 등을 겪으며 세계랭킹 200위까지 떨어졌었다. 무호바는 올 시즌 두바이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8강까지 오르며 다시 한번 WTA 투어에서 좋은 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반대편 준결승 대진은 '호주오픈 챔피언'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2위)와 마리아 사카리(그리스, 7위)로 정해졌다.
디펜딩 챔피언 시비옹테크
글= 정광호 기자(ghkdmlguf27@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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