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알리지 않아…'노동신문' 미보도

우혜인 기자 2024. 10.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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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

1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경의선·동해선 연결 도로 폭파와 관련해 보도를 하지 않았다.

당시 북한은 오후 2시 50분쯤 폭파를 실시하고 오후 5시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관련 소식을 긴급보도 형식으로 즉각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은 전날 오전 11시 59분과 낮 12시1분에 각각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의 군사분계선(MDL) 북측 구간을 폭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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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의선 도로 일부 폭파. 연합뉴스

북한이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

16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경의선·동해선 연결 도로 폭파와 관련해 보도를 하지 않았다.

이는 북한이 2020년 6월 16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을 때와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당시 북한은 오후 2시 50분쯤 폭파를 실시하고 오후 5시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관련 소식을 긴급보도 형식으로 즉각 발표한 바 있다.

북한이 추후 적절한 시기를 골라 관련 내용을 보도할 가능성은 있다. 한국군은 전날 폭파 현장에서 북한 인원이 폭파 현장에서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11시 59분과 낮 12시1분에 각각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의 군사분계선(MDL) 북측 구간을 폭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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