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83억!' 전성기 모습 되찾은 스마트, 상상 이상의 대박 영입 됐다

이규빈 2026. 3. 1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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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가 레이커스가 바란 것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런 스마트가 레이커스에서 기량을 회복했다.

레이커스의 최근 2경기는 스마트 개인 하이라이트라고 봐도 무방했다.

스마트는 누가 봐도 레이커스에 필요한 조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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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스마트가 레이커스가 바란 것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19일(한국시간) 현재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 상승세, 이후 중반에는 정체됐으나, 시즌 막판에 다시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루카 돈치치라는 확고한 에이스를 중심으로, 오스틴 리브스와 르브론 제임스가 훌륭한 보조자 역할을 맡으며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공격만으로 레이커스가 호성적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상위권과의 대결은 공격과 수비가 모두 중요하다.

레이커스의 빅3는 모두 수비에 약점이 있는 선수들이다. 심지어 수비의 중심을 잡아야 할 빅맨조차 수비가 약한 편이다. 디안드레 에이튼은 수비와 궂은일과는 거리가 먼 선수다.

이런 레이커스의 수비를 책임지는 선수가 있다. 바로 '올해의 수비수' 출신 마커스 스마트다. 스마트는 NBA 커리어 초반부터 수비에 능한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보스턴 셀틱스에서 제이슨 테이텀과 함께 수비진을 이끄는 주축이었고, 보스턴이 꾸준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단순히 일대일 수비가 아닌, 팀 수비 전방위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선수였다. 보통 이런 수비진의 리더 역할은 빅맨이 수행하는데, 스마트는 가드 포지션으로 이런 역할을 수행한 독특한 선수였다. 

 

그러다가 부상으로 인해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2024-202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노쇠화가 찾아왔다. 그 여파로 지난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와 2년 1100만 달러(한화 약 165억)이라는 저렴한 금액에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그런 스마트가 레이커스에서 기량을 회복했다. 공격에서는 철저히 돈치치와 리브스가 만들어준 기회에서 3점슛만 시도하고 있고, 3점슛 성공률 34%로 나쁘지 않다.

수비에서는 명불허전이다. 허술한 레이커스의 앞선 수비를 홀로 책임질 정도다. 팀 수비 동선과 상대 에이스 수비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레이커스의 최근 2경기는 스마트 개인 하이라이트라고 봐도 무방했다. 15일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무려 21점 5스틸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고, 17일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는 11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스마트는 누가 봐도 레이커스에 필요한 조각이었다. 하지만 기대는 크지 않았다. 노쇠화로 인해 기량 저하가 찾아온 선수라고 봤기 때문이다. 그런 스마트가 레이커스에서 전성기 시절의 100%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기량을 찾았다. 이는 레이커스에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다.

심지어 스마트의 이번 시즌 연봉은 510만 달러(한화 약 76억)에 불과하다. 이런 활약이라면 역대급 가성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 기대되는 부분은 스마트는 플레이오프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베테랑이라는 것이다. 과연 스마트가 끝까지 이런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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