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장한 한화생명볼파크, 핵심 테마는 '홈 프렌들리'[대전에서]

심규현 기자 2025. 3. 5.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생명볼파크가 드디어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기존 한국에서 찾을 수 없었던 복층 불펜,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생긴 가운데 홈 팀 친화적 요소도 흥미로운 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생명볼파크가 드디어 팬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기존 한국에서 찾을 수 없었던 복층 불펜, 인피니티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생긴 가운데 홈 팀 친화적 요소도 흥미로운 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는 5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개장식을 진행했다.

2022년 3월 건설에 착수한 뒤 3년 만에 오픈한 새 구장. 총사업비 2074억원, 지하2층, 지상4층 형태로 건설된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관중 2만7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이글스파크(1만2000석)과 비교해 약 8000석 커진 셈.

인피니티풀, 몬스터 월 등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특색 있는 시설도 들어왔다. 세계 최초로 야구장 내 설치된 인피니티풀은 가로 15m, 세로 5m 높이로 지어졌다. 한겨울에도 사용할 수 있게 온수로 풀장을 채워 편안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해당 시설을 비시즌에도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는 또한 상대적으로 짧은 우측을 보완하기 위해 몬스터월을 설치, 생동감을 더했다. 한화생명볼파크의 경우 홈에서 우측 폴까지의 거리는 95m에 불과하다. 좌측은 99m다. 몬스터월 내부에는 복층식 불펜, 외부에는 반투명 미디어 글라스를 덧댔으며 1층은 홈팀, 2층은 원정팀이 사용할 예정이다. 

복층 불펜의 모습.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눈에 띄는 건 2층 불펜이 팬들에게 노출된 형태라는 점이다. 신구장 담당을 맡은 이창용 경영지원팀 과장은 "복도를 지나가는 팬들이 원정팀 불펜 투수들을 볼 수 있게 설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홈 팀 한화 선수들이 몸을 푸는 모습은 위에서 볼 수 없다. 원정팀 투수들로서는 팬들의 시선을 견뎌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이 생긴 셈.

클럽하우스 역시 대비된다. 한화 관계자는 "홈 팀 클럽하우스 시설을 원정팀 대비 2배 이상 크게 설계해 야구 경기를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좌석 수, 시청 환경도 홈 팬들의 편의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 한화 관계자는 "1루 쯕에 조금 더 많은 관람석을 배치하고자 한다. 전광판도 최초 설계는 가운데였으나 1루 기준 맞은편으로 이동시키면서 보기 쉽게 했다 . 복층 불펜 역시 전광판을 옮기면서 복층 불펜의 배치도 고민했는데 홈팬 구역에 가깝게 해 홈팬들이 복층 불펜을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볼파크 홈팀 클럽하우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단, 내야 좌석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한화 관계자는 "외야의 경우 1루는 일반 고정석, 3루는 잔디석으로 배치했다. 잔디석은 일반적으로 여유롭게 활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1루에 많은 사람이 앉을 것"이라며 "3루 좌석이 부족해 보일 수 있으나 인피니티풀, 잔디석을 설치해 해당 구역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