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6가지 팁
청바지는 사계절 내내 입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입는 옷이다. 튼튼한 면 소재로 만들어져 잘 손상되지 않고,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이 있어 자신이 원하는대로 골라 입기도 좋다.
하지만 청바지를 너무 자주 입게 되면 무릎이 늘어나고 색이 바래는 등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이미지가 되기 쉽다. 그렇다면 청바지를 어떻게 관리해야 오래도록 새것처럼 입을 수 있을까? 청바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6가지 팁을 소개한다.
1. 너무 자주 세탁하면 오히려 상할수도
청바지는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청바지는 약 3~5번 착용한 후에 세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청바지 원단은 오염에 강하고 외부 환경에 견디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면 오히려 손상될 수 있다.
세탁할 때는 물이 싑게 빠지지 않도록 반드시 찬물로 세탁해야 하고, 안감과 겉감을 뒤집어서 세탁하면 색상 유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세탁 시간은 최소화하고, 너무 강한 세탁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건조 시에는 거꾸로 매달아서
청바지의 건조는 건조기 사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기의 열로 인해 원단이 수축하거나 손상될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서늘한 곳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이다. 또한, 청바지를 건조할 때는 거꾸로 매달아서 말리면 세탁 후 구김을 방지할 수 있다.
청바지가 자연스럽게 건조되도록 두어야 원단의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3. 급하게 냄새를 제거해야 할 때는 냉동실로
청바지를 세탁하지 않고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도 있다. 청바지는 세탁을 자주 하지 않는 편이 좋지만, 아무래도 오래 입다보면 냄새가 나기 쉽다.
이때 청바지를 냉동실에 넣어두면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비닐봉지에 잘 접어 넣은 후 냉동실에 하룻밤 동안 두면, 박테리아의 활동이 멈춰 냄새가 사라진다.
단, 이 방법은 즉시 효과를 보기 위한 임시방편이므로 자주 활용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4. 물빠짐 방지에는 식초와 소금이 효과적
청바지는 시간이 지나면서 색상이 자연스럽게 연해지기도 한다. 식초를 찬물에 희석해 청바지를 잠시 담가두면 색상이 유지되는 데 도움이 된다.
소금을 활용한 방법도 있다. 물에 소금 한 컵을 넣고 잘 녹인 뒤 청바지를 담가두면 물빠짐을 방지할 수 있다.
소금의 나트륨 염화물이 염료와 결합하여 염료가 물에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아준다.
이 방법은 이염 방지에도 효과적이며, 생지 데님과 같은 옷을 세탁할 때도 유용하다.
5. 여러 벌 번갈아가며 입으면 오래 입기 쉬워
청바지를 오래 입으려면 하나의 청바지를 계속 입는 것보다는 여러 벌을 번갈아 입는 것이 중요하다.
청바지는 오염과 외부 환경에 강하지만, 지속적으로 한 벌을 입으면 원단이 마모되어 수명이 단축된다.
좋아하는 디자인이나 색상이 있다면 같은 모델로 한 벌을 더 구입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러 벌을 번갈아 입으면 청바지의 수명을 늘리고, 각 청바지의 상태를 잘 유지할 수 있다.
6. 무릎 나온 청바지 되돌리는 법
청바지는 기본적으로 면 소재라 무릎 부분이 늘어나면 복구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소금과 물을 활용하면 늘어난 청바지를 어느 정도 복원할 수 있다.
소금과 물을 1:10 비율로 섞어 소금물을 만든 뒤, 무릎 부분을 15분간 담가두면 늘어난 부분이 어느 정도 회복된다. 이 후, 찬물로 염분을 씻어내면 복원이 된다.
또 다른 방법으로 소주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고, 무릎 부분에 뿌린 뒤 양 옆에서 당겨서 다리미로 펴면 늘어난 무릎을 복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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