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tar] ‘UCL 1골 1도움→맨시티전 극적 동점골’ 마르티넬리, 아스널의 새로운 ‘슈퍼 조커’로 등극하다…"이런 순간을 위해 열심히 훈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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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두 경기 연속으로 아스널의 '영웅'이 됐다.
아스널은 22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추가시간 에베리치 에제가 시도한 로빙 전진 패스가 맨시티 수비진을 뚫어냈고 이를 마르티넬리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마르티넬리의 '두 경기 연속' 결승골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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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두 경기 연속으로 아스널의 ‘영웅’이 됐다.
아스널은 22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극적인 경기였다. 아스널은 전반 9분 엘링 홀란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시종일관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특히 후반전은 점유율 67%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지배했음에도 좀처럼 골이 터지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웅’이 등장했다. 바로 마르티넬리였다. 그는 후반 35분 율리안 팀버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때 맨시티는 후반 31분에 홀란드를 빼고 수비형 미드필더 니코 곤잘레스를 투입하는 등 극단적인 수비 전술을 펼치고 있었기에 아스널에게 작은 공간마저 나오지 않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 번의 기회를 마르티넬리가 살렸다. 후반 추가시간 에베리치 에제가 시도한 로빙 전진 패스가 맨시티 수비진을 뚫어냈고 이를 마르티넬리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나와봤지만 막아내지는 못했다.

마르티넬리의 ‘두 경기 연속’ 결승골 득점이었다. 그는 지난 17일 펼쳐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1라운드에서도 후반 26분 교체 투입된 뒤 1분 만에 득점했고, 15분 뒤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기까지 했다.
그는 경기 후 브라질 ‘ESPN’과의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영국 ‘트리뷰나’가 22일 전한 해당 인터뷰에서 마르티넬리는 “대단한 기분이다. 나는 이런 순간을 위해 매주 엄청난 희생을 감수하면서 열심히 훈련한다”라고 발언했다.
이번시즌 에제와 노니 마두에케가 영입되면서 입지가 급격하게 작아졌던 마르티넬리. 계속된 교체 투입 활약 속에서 다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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