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 여사와 꿈 이야기하며 윤핵관 문제 상의" (D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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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확보한 명태균 씨와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이었던 강혜경 씨의 통화 녹음입니다.
[명태균 씨 - 강혜경 씨 통화 (김용민 의원실 제공) : 내가 그 사모한테 좀 심한 얘기를 했는데 김건희한테 (뭐라고요) 저번째 꿈이 안 좋은데 그게 꿈이 뭐냐 해서 내가 권성동이 장제원 윤한홍이가 총장님 펄펄 끓는 솥에 삶아 먹고 있다했지 (네 적중하셨네요.) 내가 말한 게 맞았다 아니냐고 (그러니까 네.) 그러니까 놀라서 대안이 없다 하면서 막. 내보고 인사를 다 할 거냐고 다 하겠냐 하대. 내가 그걸 안 한다 하니까 그럼 어쩌냐고 막 내보고 성을 내 대. 그걸 시키는 대로 말을 듣지 그러면.] 두 사람의 대화가 이뤄진 날에는 이른바 윤핵관 핵심 인사인 권성동 의원이 강릉의 한 술집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고 권 의원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다는 기사들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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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확보한 명태균 씨와 미래한국연구소 직원이었던 강혜경 씨의 통화 녹음입니다.
2021년 12월 13일 이뤄진 통화로, 당시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윤핵관이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하는 등 이른바 윤핵관 인사들과 이 대표의 갈등으로 당내에서 논란이 커졌던 시기입니다.
명 씨는 강 씨에게 김건희 여사와 꿈 얘기를 했다며 이렇게 말합니다.
[명태균 씨 - 강혜경 씨 통화 (김용민 의원실 제공) : 내가 그 사모한테 좀 심한 얘기를 했는데 김건희한테 (뭐라고요) 저번째 꿈이 안 좋은데 그게 꿈이 뭐냐 해서 내가 권성동이 장제원 윤한홍이가 총장님 펄펄 끓는 솥에 삶아 먹고 있다했지 (네 적중하셨네요.) 내가 말한 게 맞았다 아니냐고 (그러니까 네.) 그러니까 놀라서 대안이 없다 하면서 막. 내보고 인사를 다 할 거냐고 다 하겠냐 하대. 내가 그걸 안 한다 하니까 그럼 어쩌냐고 막 내보고 성을 내 대. 그걸 시키는 대로 말을 듣지 그러면.]
두 사람의 대화가 이뤄진 날에는 이른바 윤핵관 핵심 인사인 권성동 의원이 강릉의 한 술집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고 권 의원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다는 기사들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됐습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이 대화가 김 여사와 명 씨가 당시 이른바 윤핵관 문제를 논의한 정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취재 : 한소희, 영상편집 : 박춘배, 자료제공 : 민주당 김용민 의원실,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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