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이오닉 6 N 라인(이하 아이오닉 6 N 라인)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오닉 6 N 라인`은 2022년 공개된 롤링랩, `RN22e`의 디자인 DNA를 계승해 한층 스포티한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참고로 롤링랩 `RN22e`는 N브랜드의 첫 번째 E-GMP 기반 고성능 차량으로 선행기술을 시험하고 검증해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한눈에 봐도 뚜렷하고 대담한 분위기. 전면 헤드램프는 주간주행등(DRL)과 메인 램프로 나눠지며, 전면과 후면에는 날개를 형상화한 범퍼가 적용돼 더욱 입체적이고 조각적인 디테일을 드러낸다. 한껏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인상이 돋보인다.
여기에 측면을 따라 흐르는 하나의 강렬한 라인은 차량의 실루엣을 시각적으로 낮춰주며, 전기차 특유의 유선형 바디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후면에는 RN22e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블랙 컬러가 적용돼 스포티한 비율이 한층 부각된다.
여기에 2D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 디자인이 더해져,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감성이 더욱 강조되는 분위기다.
현대자동차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더 뉴 아이오닉 6의 디자인을 소개하며 "아이오닉 6는 하나의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cfied Streamliner)’로 시작해 이제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모델 라인업으로 확장되었다"며, "’정제된 순수한 흐름(Pure Flow, Refined)’이라는 진화된 디자인 콘셉트 아래 아이오닉 6의 디자인 디테일들을 더욱 정제되고 진보적인 방향으로 다듬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형 아이오닉 6, 더 뉴 아이오닉 6는 지난 2022년 9월 출시한 아이오닉 6의 부분변경 모델로, `정제된 순수한 흐름(Pure flow, Refined)`이라는 진화된 콘셉트에 기반해 차체 흐름을 더욱 정교하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현대차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발표 세션을 통해 `아이오닉 6 N`의 티저를 깜짝 공개하며 진정한 고성능 세단 전기차의 탄생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