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아들 생일 맞아 가족여행으로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 다녀왔습니다.
연차 내고 간 여행이라 설렜고, 사실 아들보다 제가 더 들떴던 건 안 비밀…😆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가실 분들 위해 제가 직접 써본 꿀팁과 준비물 소개해볼게요!
(참고로 마지막에 추천 어트랙션 리스트도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1. 출발 전 준비물
유니버설 가실 땐 USJ 오사카 앱 필수예요!
티켓 미리 예매하고 QR코드를 핸드폰에 저장해두면 입장할 때 줄 설 필요 없이 빠르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체력 아끼려면 미리 준비하는 게 답입니다.
2. 생수 반입 OK!
1인당 500ml 이하 생수 1개 반입 가능해요. 자판기도 여기저기 많아서 불편하지 않으니 물병 하나쯤 챙기세요.
3. 닌텐도 존 예약 꿀팁
닌텐도 존 예약이 어렵다길래 긴장했는데,
사실 입장 후 앱으로 예약하면 여유롭게 잡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아침 9시에 들어가서 오후 5시 반쯤 예약했는데 넉넉했습니다.
줄이 길 때 체력 안배 잘 해주면 덜 힘드니,
대기 중 쉴 수 있는 준비물 챙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4. 대기 중 쉴 수 있는 준비물 챙기기(feat, 지팡이 의자)
사실 줄 서는 게 채력 소모가 은근히 크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간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준비물을 챙겼는데,
이게 정말 효자템이었어요.
지팡이처럼 들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앉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
특히 다리아파 징징대는 아들을 수납할수 있어 너무 좋았던것 같아요!
5. 대기시간 공략법
앱으로 어트랙션 대기시간을 실시간 확인하면서 이동하세요.
오전엔 사람이 몰리지만, 오후에는 줄이 짧아져요.
저는 오후에 플라잉 다이너소어 탔는데 거의 기다리지 않고 탔어요.
아이랑 줄 서다가 힘들 때마다 잠깐씩 앉아서 쉬니까 체력 관리하기 좋았습니다.
6. 귀멸의 칼날 어트랙션 강추!
귀멸의 칼날 어트랙션은 진짜 한 번은 타보세요!
대기 시간이 길어도, 중간중간 쉬면서 기다리니 오히려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었어요.
첫 방문 때 110분 대기였는데 실제로는 4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타보니 왜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7. 닌텐도 존 솔직 후기
닌텐도 팬들이라면 꼭 가볼 만한데,
저에겐 아주 특별히 매력적이진 않았어요.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포토존 많아서 사진 찍기엔 좋습니다.
8. 추천 어트랙션 리스트
- 귀멸의 칼날: 줄이 길어도 후회 없어요! 강추!
- 명탐정 코난 쇼: 추리 덕후라면 재밌을 거예요.
- 플라잉 다이너소어: 시원하게 날아가는 쾌감 최고!
- 헬로 키티 스튜디오: 사진 찍기 좋은 장소?
- 꽃수레 퍼레이드: 미니언즈 포토존도 꼭 들러보세요^^
여기까지 유니버설 스튜디오 꿀팁과 추천 코스입니다.
가실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즐거운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