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국내 최고 권위 ‘우수디자인 공모전’ 은상 수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 선정 공모전'의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전주역사 설계 디자인 작품 '전주역사: 풍경이 되는 건축'이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56건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중 전주역사는 독창적인 설계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우수디자인(GD, Good Design) 선정 공모전’의 공간/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전주역사 설계 디자인 작품 ‘전주역사: 풍경이 되는 건축’이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수디자인(GD) 선정 공모전’은 산업디자인진흥법 제6조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우수한 디자인에 대해 정부 인증 ‘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56건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그중 전주역사는 독창적인 설계로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주역사 설계에는 ‘차경(借景)’ 기법이 활용되었다. 차경은 주변 자연 경관을 건물 내부로 끌어들여 건축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전통 건축 기법으로, 전주역사 전면에 조성된 전통 연못과 철도역사 내부에 위치한 정원이 이러한 차경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은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시민문화 공간’으로서의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은상 수상의 원동력이 되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투표를 통해 철도 역사 디자인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첫 사례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철도역사가 철도교통 관문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아프리카TV 여성 BJ에 협박당해…8억 원 뜯겨
- “낮에는 경제학 강사, 밤에는 AV 배우” 미녀 강사의 비밀
- 박정훈 의원 “이재명 부부, 김문기 발인 날 크리스마스 춤 영상 공개…유족 오열”
- 내쫓을 땐 언제고...시진핑, 이제와서 韓·日에 “투자해달라” 구애
- “오늘 시장님하고”...김문기가 딸에게 보낸 영상, 이재명 유죄 증거로
- [속보]대북 전단 받은 北김여정 “대가 치를 것”…공개된 사진 보니
- “필리핀서 마약했다” 김나정 전 아나운서, 귀국 후 검사서 양성반응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사법부 죽었다” “심판 각오해야” 이재명 1심 중형에 독한 말 쏟아낸 친명계
- 동영상 속 세탁기 뚜껑에서 찾아낸 전 남친의 성폭행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