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플래그십 3열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야외 주차장에서 포착됐다. 스타리아를 연상케하는 테일램프가 인상적이다.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9은 현재 막바지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최신 프로토타입은 차체 곳곳에 양산형 부품을 장착한 것으로 볼 때 거의 완성된 모습이다.

먼저 전면부를 보면 예상보다 큰 가로 픽셀 헤드램프와 그 아래에 세로형 6개 픽셀로 이뤄진 두 줄의 램프가 보인다.

또한, 고급스러운 느낌의 휠에 21인치 미쉐린 타이어를 장착했고, 바디 컬러와 동일한 펜더를 적용해 세련됨을 더했다.

곳곳에 현대차 ‘세븐’ 콘셉트의 디자인을 상당히 많이 반영한 모습이며, 초기 모델명인 ‘IONIQ 7’ 이름을 단 디지털 사이드미러는 아이오닉 5와 상당히 유사한 디자인이다.

윈도우 크롬 라인은 브론즈 색상을 적용했는데, 그랜저의 캘리그래피에도 브론즈 색상을 적용했던 것으로 미뤄볼 때 아이오닉 9도 캘리그래피 트림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에서 보면 A필러 글라스가 길게 누워있고, 쿼터 글라스도 상당히 넓은 느낌이다. 후면은 세로로 길게 자리 잡은 테일램프가 현대차 스타리아를 연상케하고, 위쪽 방향지시등, 아래쪽 브레이크등으로 구성됐다.

범퍼는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 베젤을 사용했고, 양쪽으로 레이더를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 와이퍼는 상단 리어 스포일러 아래 히든 타입으로 탑재했다.

실내는 검은색 원톤 컬러 디자인으로 둥근 모양의 차 문 손잡이가 보이고, 그 옆으로 DSM 화면을 도어에 적용했다. 운전석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모습이 확인된다.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2024년 1월에 등록돼 카메라 미러에 여전히 변경 전 모델명인 ‘’이라는 이름이 있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당초 차명을 아이오닉 ‘7’으로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전략적으로 플래그십 모델에 걸맞은 ‘9’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차량의 위상과 브랜드의 미래에 부합하는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한편 아이오닉 9는 현대차 최고의 전기 SUV이자 럭셔리함, 공간, 최첨단 기술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