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동화 속 공주님 같은 근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27일 개인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짧은 블랙 원피스에 카디건을 걸친 단정한 차림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풍겼다. 머리 위에 선글라스를 얹은 컷에선 톱스타 특유의 신비로운 아우라가 느껴졌다. 압권은 왕관을 쓴 사진이었다. 과하지 않게 툭 걸친 왕관 하나로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공주님 비주얼을 완성하며, 데뷔 30년 차에도 여전한 '원조 책받침 여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더 글로리' 김히어라 "오마이갓", 절친 이진 "너무 예뻐"… 연예인의 연예인 인증
동료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힌 가해자 이사라 역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히어라는 "오마이갓"이라며 감탄했고, 송혜교의 오랜 절친으로 알려진 핑클 출신 이진은 "너무 예뻐"라는 댓글을 남겼다. 극 중에선 악연이었지만 현실에선 선배의 미모에 감탄하는 김히어라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송혜교는 평소 '연예계 마당발'로 불릴 만큼 동료들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해왔다. 한소희, 임지연, 안은진 등 후배들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거나 손편지를 건네는 등 남다른 후배 사랑으로도 유명하다.
14년 만의 새 소속사 이어 '천천히 강렬하게' 12월 공개… 데뷔 30주년 '꽉 찬 연말'
송혜교는 최근 14년간 몸담았던 UAA를 떠나 신생 매니지먼트 스탠드(STAND)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그는 오는 12월 11일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로 시청자를 찾는다.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진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에서 송혜교는 가난을 딛고 음반 사업에 뛰어드는 민자 역을 맡았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로 손잡았고, 공유와는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