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종전 기대에 동반 급등…투자심리 회복[특징주]
뉴욕증시 반등에 국내 반도체 강세
WSJ, 트럼프 전쟁 종식 의사 보도

중동 전쟁 종식 기대감에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3600원(8.13%) 오른 18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8만900원까지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6만6500원(8.24%) 오른 87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고가는 88만4000원까지 찍었다.
이번 상승은 간밤 뉴욕증시 급등 영향이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기대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됐고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나타났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4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1%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3.83% 뛰었다.
특히 반도체 업종 투자심리가 크게 회복됐다. 전날 급락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24% 급등하며 기술주 반등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 대장주에도 매수세가 집중되는 흐름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없이도 전쟁을 마무리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을 측근들에게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를 유지하고 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실적 피크는 도달하지 않았다"며 "우호적인 메모리 업황과 함께 실적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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