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서비스도 '괴물'… 사인 요청에 제대로 응답한 류현진[스한 이슈人]

이정철 기자 2024. 3. 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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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코리안몬스터'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수많은 야구팬들에게 특급 팬서비스를 했다.

한화 선수단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됐던던 2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온 귀국길이었다.

팬들에게 사인을 하는 류현진.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는 올 시즌 어느 해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괴물' 류현진이 2012시즌 이후 12년만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덕분이다.

류현진은 2006시즌부터 2012시즌까지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이어 2013시즌부터는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이름을 떨쳤다. 11시즌간 통산 78승을 기록했으며 2019시즌엔 LA 다저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2.32), 사이영상 투표 2위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2022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2023시즌 재활에 성공해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화로서는 메이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정상급 선발투수를 순식간에 보유하게 됐다.

수많은 야구팬들은 이날 한화의 일원으로 돌아온 류현진의 귀국 현장을 보기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한화 입국 예정 시간보다 훨씬 이른시간부터 수많은 팬들이 하염없이 류현진을 기다렸다.

이런 상황에서 최원호 한화 감독이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최원호 감독은 밝은 얼굴로 취재진을 향해 류현진을 포함한 2024시즌 계획에 대해서 전했다.

이어 이명기가 입국장을 나오더니, 류현진이 모습을 나타냈다. 수많은 인파가 류현진을 에워쌌다. 경호원들이 안전사고를 대비해 류현진의 옆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팬들에게 사인을 하는 류현진.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현진은 피곤한 비행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팬들에게 사인을 했다. 오래 기다린 팬들을 배려하듯 오랜 시간 팬들의 옆을 떠나지 않으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팬서비스를 했다. 과거 팬들의 사인 요구에도 뛰면서 지나쳤던 모습으로 큰 질타를 받았던 류현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메이저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기고 돌아온 류현진. 월드클래스다운 팬서비스도 장착해서 돌아왔다. 2024시즌 성적도 팬서비스도 기대되는 류현진이다.

-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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