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혼 소송을 전문으로 다루며 수많은 사례를 접해온 변호사이자, 굿파트너의 작가인 최유나 변호사는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된 특징을 공개했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은 흔히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이 매우 적극적이고 외향적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불륜의 심리적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최 변호사는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성격적으로 수동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유혹에 취약하고, 자신의 의지보다는 외부 환경이나 타인의 영향을 쉽게 받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그저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는 식의 변명으로 자신을 합리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입니다. 실제로 상담이나 법정에서 만난 사람들 중 많은 이들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책임을 남에게 돌리는 경향이 강했다고 합니다.
또한 최 변호사는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이 흔히 갖고 있는 또 다른 특징으로, 남 탓을 하는 성향을 꼽았습니다. 이들은 "우리 결혼 생활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었다"거나 "상대방이 원인 제공을 했기 때문에 나는 불륜을 저질러도 괜찮다"는 식으로 자기합리화를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외부에 그 책임을 전가하려는 심리에서 비롯된다고 최 변호사는 설명했습니다.

게다가, 최 변호사는 불륜을 저지르는 사람들 중에서 도덕적 기준이 낮고, 수치심이 부족한 사람들을 자주 발견한다고 전했습니다. "도덕적 책임감이 부족한 사람들일수록 불륜에 빠지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불륜이 가져올 법적, 도덕적 후폭풍에 대해 깊이 고민하지 않으며, 상황에 휩쓸려 충동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최유나 변호사는 이러한 공통적인 특징을 바탕으로, 불륜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개인의 성향과 심리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불륜의 문제를 단순히 개인의 도덕적 실패로 치부하기보다는, 그 뒤에 숨겨진 심리적, 사회적 요인들을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