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체납' 박유천, 日 데뷔 기자회견 '은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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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20일 오리콘 뉴스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박유천은 ‘JAPAN DEBUT MINI ALBUM 발매 및 크리마스 투어 개최에 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박유천은 “많은 긴장이 된다. 발매할 미니 앨범에는 5, 6곡 정도 담길 예정이며 모두 일본어 오리지널 곡이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유천은 “(일본 팬들이) 나를 계속 응원해 주고, 기다려줘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며 "뭐든지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팬들이 생각하는 그리운 모습도, 또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003년 한국에서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박유천은 이후 김재중·김준수와 함께 그룹 JYJ로 활동하다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그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후 주로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한편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다섯 건의 세금 4억 여 원을 내지 않아 국세청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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