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_MOVIE_4525358_}}
{{_MOVIE_4525361_}}
이 맛있는걸 윗지방 늬들만 먹고있었냐..!
대마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이번주는 이핑계 저핑계로 일요일 이후 한번도 뛰질 않았다.
그래서 원래 아침에 뛰러 나가야지 하면 한 점심 이후에나 나가던 사람인데 오늘만큼은 아침부터 와이프 출근길에 같이 나와서 뛰었다.
목표는 하프거리. 청사포에서 출발해서 대변 찍고 돌아오는걸로.
눈 오거나 이런건 전혀 생각도 못했고 그냥 요즘 추워서 패딩조끼까지 따숩게 입고만 나왔다. 처음엔 뛰면서 더워서 괜히 입었다고 생각함.

대변까지 갈때는 날씨 좋았음. 미먼 있는거처럼 좀 뿌옇긴 했는데 미먼은 아니고 평소보다 살짝 따뜻해서 안개가 낀 것 같더라.





달리면서 만난 짐승친구들. 얘들 사진 찍는다고 가민 잠깐 멈췄다가 재개하는거 까먹어서 한 1키로정도 기록 손해봤다.. ㅠ
암튼 대변 찍고 잘 뛰어오는데 슬슬 날씨가 꾸물꾸물 하더니 공수마을쯤 오니 눈이 오기 시작하더라... 첫번째 영상이 공수마을에서 눈 오길래 찍은 영상. 폰으로 대충 찍었는데 생각보다 흔들림 잘 잡아주네.
송정쯤 오니 진짜 펑펑 쏟아져서 잠시 멈춰서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와이프한테 보내주는 시간을 가졌다. 가민 정지했다간 또 재개하는거 까먹을까봐 그냥 정지 안함 ㅋㅋ
블루라인 데크길 올라오니 날씨 때문인지 사람은 없고 눈은 펑펑 쏟아지는데 눈때문에 시계는 흐려져서 저 멀리가 아스라히 보이고... 낭만 뒤지더라. 첫번째 사진이 그 모습.
암튼 그렇게 청사포까지 와서 하프거리인 21.1만 찍고 집에 살살 걸어올라가니 눈 그치고 날씨도 개임ㅋㅋ
부산에서 참 드문 설중런 어떻게 타이밍 좋게 뛰어서 맛있게 뛰었다. 매일 겪고 싶진 않지만 가끔씩 이렇게 이벤트 뜨면 아주 좋을거 같음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