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 우크라 평화 중재에 깊이 우려…휴전 지지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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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중재자를 자처하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휴전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16일(현지시간)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스스로를 평화 중재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휴전을 조장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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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평화 중재자를 자처하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에 휴전을 추진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이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16일(현지시간)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스스로를 평화 중재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휴전을 조장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휴전을 요구하는 것에 반대한다. 이는 러시아에 공세를 준비할 기회를 새롭게 줄 것"이라면서 "지금 시점에서 휴전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정의롭고도 지속적인 평화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현재로서는 휴전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커비 조정관의 이번 발언은 중국이 사우디아라비아-이란에 이어 우크라이나 분쟁을 중재하려고 추진하는 가운데 나왔다.
중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1주년을 맞이한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사태의 정치적 해결책을 위해 "평화 회담을 시작해야 한다", "핵무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일방적인 제재를 중단하라" 등 12가지 요구가 담긴 평화안을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 시진핑 주석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다음주 러시아에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는 대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는 화상 회담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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