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는 1993년 공연장에서 서태지를 만나 교제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이지아는 16세, 만 15세였다. 서태지는 당시 22살이었다.


이지아는 "온 국민이 다 아는 연예인과 숨겨진다는 건 바위 뒤에 몸 숨기는 것과 다르더라. 힘겨웠고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고 밝혔다.
또 이지아는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부분들은 이야기해선 안 될 것 같다. 내 얘기가 끊어진 다리 같을 거다. 속 시원히 말하지 못하는 걸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상적이지 않은 삶을 살기로 선택한 것은 그 분이 그렇게 해주길 원했기 때문이다. 난 그게 제 사랑을 지키는 거라 생각했다"고 힘들었던 결혼 생활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이지아는 "어린시절엔 이런 대가를 짐작하지 못했다. 그건 제가 짐작할 수 있는 수위의 삶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만약에 내 딸이 나와 같은 선택을 했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지아는 "아마 무슨 얘길 해도 안 들릴 거다. 그런데 한마디는 꼭 해주고 싶다. 그 시간을 걸어나오면 그 순간 그토록 중요했던 것이 영원히 중요한 것은 아닐 수도있다"라며 "아마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을 거다. 저도 부모님의 이야기를 안 들었다"고 말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서태지는 자신에 대한 다양한 댓글에 대해 "찾아 보는 편이다. 악성 댓글도 관심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그래도 그 중 가장 상처가 되는 악플이 있냐"라고 질문하자 "'감금의 아이콘'이라는 댓글을 좀 상처가 되더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방송말미 전 부인 이지아에 대해 이야기 했다. "기사가 났을 당시 외국에 있어서 큰일인줄 몰랐다.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은퇴 당시도 어렸지만 그때도 너무 어렸다. 당시에는 좋아하기도 했고 잘될 거라 생각했는데 남녀 사이라는 게 생각대로 되지 않더라"라며, "그(이지아)분도 힘들었을 것이다. 남자로서 다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그 친구가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이지아가 미국 LA거주 시절인 1993년 처음 만난 뒤 1997년 당시 25세의 서태지와 19세인 이지아는 미국에서 비밀 결혼했다. 하지만 2011년 4월, 이지아와 서태지의 재산 분할 청구 소송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둘의 결혼생활이 드러나게 됐다. 이지아는 55억 소송했지만 이후 취하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지아는 '힐링캠프'에서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서 내려온 다람쥐에게조차 들켜선 안되는 것이다. 그분(서태지)이 그걸 원했다. 그래서 가족들과도 7년 동안 연락을 끊었다"라며 결혼 선택에 대한 후회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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