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털 '다음' 인수 11년 만에 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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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포털 '다음'(Daum)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23년 5월 다음 사업 부문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분리한 지 약 2년 만이다.
이번 분사를 통해 다음은 카카오 그룹 내에서 완전히 독립된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을 완전한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독립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 결정 구조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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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콘텐츠CIC의 재도약을 위해 다음의 분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분사를 통해 다음은 카카오 그룹 내에서 완전히 독립된 법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콘텐츠CIC를 이끌고 있는 양주일 대표가 신설 법인의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분사 실행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인사나 조직 개편과 관련된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카카오 관계자는 "다음을 완전한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독립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빠르고 독자적인 의사 결정 구조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2023년 5월,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다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 사업 부문을 CIC로 분리한 바 있다. 이후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다음CIC를 콘텐츠CIC로 변경하고 숏폼(Short-form) 영상과 뉴스 등 콘텐츠 서비스 강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분사 결정은 카카오의 비핵심 사업 정리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 플랫폼과 인공지능(AI)과의 연관성이 부족한 사업을 '비핵심 사업'으로 정의하고 사업 구조 효율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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