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각진 디자인 부활?”…현대 쏘나타, 1985년 오마주로 2028년 대반전

현대 쏘나타 1세대 클래식

현대차가 1985년 첫 등장 이후 41년간 이어온 중형 세단 쏘나타를 9세대 풀체인지로 재탄생시킨다. 코드네임 DN9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쏘나타는 단종설을 비웃듯 1세대의 상징적 디자인 DN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 쏘나타 9세대 예상도

레트로와 미래의 충돌, N 비전 74 DNA 주입

최근 공개된 차세대 쏘나타 예상도는 콘셉트카 N 비전 74의 디자인 철학을 그대로 담았다. 픽셀 그래픽 주간주행등과 낮고 넓은 전면부는 강렬한 첫인상을 주고, 직선 중심의 차체 라인은 현대차의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극대화한다. 특히 측면에 적용된 블랙 바디 라인은 1985년 첫 쏘나타를 연상시키며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잇는다. 후면의 수평 테일램프는 차체 폭을 강조해 안정적인 자세를 완성한다.

1985년 쏘나타 레트로 디자인

전동화 중심 파워트레인, 세단의 미래 제시

9세대 쏘나타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라인업이 구성될 전망이다. 일부에서는 아이오닉 6와의 통합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중형 세단 시장에서 쏘나타가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독립 모델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전동화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연비와 주행 성능의 균형을 맞추고, 세단 특유의 정숙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쏘나타 디자인 변천사

41년 역사의 새 출발, 2026년 테스트카 포착 전망

1985년 ‘소나타’로 시작해 2010년 YF 세대는 ‘쏘나타 쇼크’를 일으켰고, 현행 DN8도 꾸준한 판매로 이름값을 증명했다. 신차 개발 기간을 고려하면 2026년 테스트카가 포착되고, 2028년 정식 출시가 유력하다. SUV와 전기차 강세 속에서도 쏘나타는 전동화와 레트로 디자인으로 중형 세단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한다. 41년 역사가 전동화 시대에 어떤 모습으로 재탄생할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