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란찜은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반찬이다. 하지만 계란찜을 잘못 조리하면 건강에 득이 되기는커녕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사람이 잘못된 조리법을 아무렇지 않게 반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계란은 조리 온도와 재료에 따라 발암물질이 생기거나 영양소가 파괴되기 쉽다. 오늘은 계란찜을 만들 때 절대 피해야 할 조리 방법 4가지와 올바른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자. 작은 습관이 내 몸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1. 너무 높은 온도로 오래 조리하는 방법
계란찜을 만들 때 불을 세게 하거나 오랫동안 가열하면 계란 단백질이 과도하게 변성돼 소화가 어렵고 위장에 부담을 준다. 무엇보다 고온에서 계란 속 아미노산이 변질되면서 발암 가능성이 있는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계란찜은 약한 불에서 천천히 익히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급하게 만들기 위해 센 불로 오래 끓이는 습관은 건강에 득이 되지 않는다. 부드럽고 영양을 살린 계란찜은 약한 불에서 인내심 있게 만들어야 한다.

2. 알루미늄 그릇을 사용하는 방법
알루미늄 그릇은 열전도가 좋아 계란찜을 빠르게 익히는 데 쓰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알루미늄은 산성 식재료나 열과 만나면 이온화돼 음식에 스며들 위험이 있다. 장기간 이렇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면 체내에 알루미늄이 축적돼 신경계 이상이나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계란찜은 유리 내열용기나 스테인리스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그릇 하나가 내 몸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3. 조미료와 소금을 과다하게 넣는 방법
계란찜에 간을 맞춘다며 소금과 조미료를 많이 넣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나트륨 과다 섭취는 위 점막을 자극하고 만성 염증을 유발해 위암과 같은 소화기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계란 자체에도 미량의 나트륨이 들어 있어 추가 간은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는 염분에 더 민감하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한다. 계란찜은 담백하게 만들어야 건강에도 좋고 본연의 맛도 살릴 수 있다.

4. 탄 부분을 그냥 먹는 방법
계란찜을 만들다 보면 바닥이 타거나 겉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이 부분에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아크릴아마이드 같은 성분이 생길 수 있다. 탄 부분은 반드시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 단순히 보기 싫다는 이유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다.
또 이런 탄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약한 불에서 천천히 조리하고 적절히 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계란찜은 부드럽게 잘 익었을 때가 가장 안전하고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