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블랙먼데이에도 오른다…두산로보틱스, 엔비디아 협력 기대감에 3%대 강세

류소현 2026. 6. 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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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가 두산그룹과 엔비디아의 로보틱스·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협력 확대 기대감에 장 초반 3%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0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5600원(3.99%) 오른 14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그룹이 엔비디아와 피지컬 AI, 로보틱스, AI 팩토리 분야에서 전방위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은 이날 에너지, 전자소재, 로보틱스 등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두산의 제조 역량과 제품 기술을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및 피지컬 AI 플랫폼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엔비디아의 로봇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아이작 심을 활용한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디팔레타이징과 샌딩 등 정밀 작업을 수행하는 레퍼런스 로봇 솔루션 개발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관련 사업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협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방한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지난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를 맡았으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시타자로 나서 함께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