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美 비자 거절→손흥민 인터뷰 '불발'…후배 男 코미디언 대신 '투입' [MHN:픽]


(MHN 윤우규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미국 비자 거절을 당하면서 코미디언 송하빈을 대신 투입했다.
지난 4일 채널 '갓경규'에는 '손흥민 동생이랑 미국에서 축구 한 판 때리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경규는 공항 앞에서 "미국으로 갑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원래 미국에 제가 가는 거였다. 그런데 미국 비자가 까다롭다"며 "비자가 아직 안 나와서 직접 못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행사 자체를 취소해야 된다. 그런데 제가 응원 단장이니까 그럴 수는 없지않냐"며 "그래서 방법을 고안했다. 저 대신 한 사람을 보낸다"라고 말하며 송하빈을 소개했다.
이경규는 송하빈을 향해 당부했다. 이경규는 "손흥민 선수와 1시간 동안 인터뷰를 해야 된다"며 "네가 손흥민 선수를 만나서 여러 가지를 물어봐라. 그리고 내가 온다고 꼭 말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미국 LA로 떠난 송하빈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 앞서 송하빈은 "너무 떨린다"며 "그냥 고양이랑 대화하듯이 인터뷰 하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긴장을 풀었다.
이어 손흥민은 송하빈을 향해 "제가 낯을 좀 가리는데 챙겨보는 영상에 나오시는 분이 나오셔서 편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송하빈을 위해 선물과 슈팅 자세 교정 등 따뜻한 태도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흥민이 참가하는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은 오는 11일 개막한다. 대한민국은 12일 오전 11시 체코와 첫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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