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서울 경기권에서
조과와 출조 거리를 고려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을 꼽으라면
삼척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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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이면 더 좋겠지만
삼척까지만 가면 된다는
생각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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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를 찍어보니
필자의 거주지에서
궁촌항까지 거리는
편도 270km(2시간 50분) 정도의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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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동해 삼척권의 많은
볼락 낚시 포인트 중에서
궁촌항을 살펴보겠습니다.

동해 삼척의 궁촌항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에
위치해 있는 궁촌항은
삼척권에 산재해 있는
많은 볼락 낚시 포인트 중
한 곳입니다.

대형 항구인
삼척항과 임원항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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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항과 삼척의 대진항도
유명한 포인트입니다.

궁촌항은 여느 항구와 비슷하게
북쪽에 큰 방파제가 자리 잡고
있으며 남쪽에는 작은 방파제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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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방파제 남쪽에는
작은 다리를 건너 진입할 수 있는
궁촌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궁촌항의 외항 테트라포드는
출입 금지 구역인 것 같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외항 테트라포드로 접근하는 길은
막혀 있는 것 같고요.

궁촌항의 공중화장실 위치는
궁촌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포구 쪽에서는 찾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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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주차위치입니다.

볼락 낚시를 위해서는
북쪽의 중국집 앞쪽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후
큰 방파제의 내항 쪽으로 이동하면
대부분이 볼락 낚시 포인트입니다.

작은 방파제는
오래전부터 유명한 농어 낚시
포인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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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낚시는
내항의 꺾인 부분을 중심으로
노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좋은 포인트입니다.

걸어서 이동하는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내항의 석축과 테트라포드가 만나는
부분도 좋은 포인트입니다.

내항의 선착장 부근은
생업에 종사하는
어부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시간대에 낚시를 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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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시즌인 겨울에는
작업하는 모습을
거의 못 본 것 같긴 합니다.

큰 방파제의 석축 포인트는
첫 번째 포인트에서 이동 시
5분 미만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에필로그

낮에 낚시를 해서
볼락을 낚는 것을 낮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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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조행기들을 살펴보면
낮에 가도 잘 낚이는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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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 초보인
필자의 생각에는
해 질 무렵부터 저녁 피딩 타임을
노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해가 지면서 어두워지기 직전에
집어등을 켜고 낚시를 하면
되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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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히트 지점은
갑오징어 낚시와 비슷하게
집어등이 비추어 주는 밝은 곳 보다
어두운 부분과의 경계 부근인 것 같습니다.

또한,
볼락 전용 지그 헤드와 전용웜을
사용하는 것이 조과를
조금 더 보장해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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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웜은 질기고 탄력이 좋아서
2~30수 정도 낚을 동안
큰 손실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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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동해 삼척의 볼락 낚시 포인트인
궁촌항의 정보와 낚시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