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턱 쏘나?' 페르난데스, 등번호 8번 물려준 마타와 여전한 친목

이규학 기자 2022. 8.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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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친목은 여전했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맨유의 스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 동료인 후안 마타와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등번호 8번을 달고 있던 마타가 맨유를 떠나고 그 자리를 페르난데스가 차지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전 18번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가 가장 선호하는 8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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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친목은 여전했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맨유의 스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전 동료인 후안 마타와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와 마타가 영국 체셔에 위치한 한 마을인 헤일 빌리지의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근처에서 함께 식사를 했던 모습이 포착됐다. 얼마 전, 맨유를 떠난 마타는 삭발을 한 머리스타일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등번호 8번을 달고 있던 마타가 맨유를 떠나고 그 자리를 페르난데스가 차지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전 18번을 사용하고 있었고 그가 가장 선호하는 8번을 얻었다.


페르난데스는 포르투갈 대표팀뿐만 아니라 우디네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도 등번호 8번을 사용해왔다. 그는 자신에게 8번이 가장 특별한 번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8번은 내게 큰 의미가 있다. 아버지가 선수 시절 때 8번을 달고 뛰어 역사가 있다. 아버지는 일 때문에 축구를 그만두셨다. 그때 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일을 계속해야 했다. 8번은 아버지가 2년 동안 사용했던 번호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페르난데스는 ‘BF8’이라는 문신을 새겼다. B는 어머니인 보르헤스의 성이고, F는 아버지 페르난데스의 성이다. 8은 자신의 생일(1994.9.8.)이다. 그가 그토록 8번을 원하던 이유가 있었다.


처음 맨유에 입단했을 때는 이미 마타가 8번을 사용하고 있었다. 마타는 2014년부터 무려 8년 동안 맨유에 헌신해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렸고, 30대 이후 기량이 저하되는 시기에서도 후보 멤버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줬다.


인수인계도 확실했다. 마타는 “첫날부터 이 번호를 원했던 걸 안다. 즐기길 바란다. 그리울 것이다”라며 페르난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페르난데스는 “당신이 남았다면 18번으로도 행복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이 번호를 지킬 테니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답변했다.


페르난데스는 이번 시즌 맨유의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총 16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던 페르난데스가 새로운 번호를 받고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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