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도부 회의서 "정치 브로커 싹 정리‥'명태균 방지법'도 제정"

손하늘 sonar@mbc.co.kr 2024. 10. 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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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당무개입 논란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폭로가 연일 터져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른바 '정치 브로커'의 활동을 막는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명 씨를 둘러싼 파문을 두고 "이번 기회에 '정치 브로커'와 같은 사람들을 싹 정리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대응을 논의했다고 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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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명태균 씨

김건희 여사 당무개입 논란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폭로가 연일 터져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른바 '정치 브로커'의 활동을 막는 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명 씨를 둘러싼 파문을 두고 "이번 기회에 '정치 브로커'와 같은 사람들을 싹 정리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대응을 논의했다고 당 핵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친윤석열계' 김재원 최고위원도 "여론조사 조작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처벌 조항을 강화한 이른바 '명태균 방지법'의 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비공개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브로커나 기회주의자에 의해 보수정치와 당이 휘둘리는 것처럼 보인 면이 있었지 않나"라며 "국민의힘은 그렇지 않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쇄신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592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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