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자동차부품 제조업 상생협력 정책설명회 개최
지역 내 현기차 2·3차 협력사 등 70여개 기업 참여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23일 안산 엠블던호텔에서 안산·시흥 지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산·시흥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 상생협력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 자동차부품 협력사의 상생 분위기 확산과 일자리 미스매치로 인한 고용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경기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경기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안산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1차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2·3차 협력사의 참여가 성사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기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플러스 사업, 기업도약보장패키지 등 기업종합컨설팅, 외국인 채용관리, 재직자 직업능력개발제도 등의 지원제도 설명이 포함됐다.
또한 근로감독(노동시장 인식·관행 개선, 파견사용 유의 안내), 산업재해예방(중대재해 처벌법 관리방안) 등 다양한 고용노동 정책을 소개해 참여기업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경환 안산지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산·시흥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들이 인력 유입과 양성,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기업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근로환경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설명회 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인 자부심(자동차부품제조업심기일전(心機一轉)) 사업과 연계해 별도 채용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경기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