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EV4 새로운 컬러가 최근 힐러티비 채널에 포착되어 주목된다. 짙은 남색 느낌의 이 컬러는 종전 화이트나 밝은 톤에 비해 무게감 있고 스포티한 느낌을 자아낸다.
최근 목격된 EV4 프로토타입에 적용된 이 컬러는 약간 어두운 파란빛을 띠고 있다. 기존 하얀색과 달리 진중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사이드 미러 역시 바디 컬러와 동일한 톤으로 마무리해 통일감을 더했다.
일각에서는 사이드 미러에 블랙 컬러가 적용됐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EV4의 날렵한 디자인과 잘 어우러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위장막 차체에도 디자인 라인이 돋보여 실제 양산 모델이 기대된다.
다만 휠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프로토타입에 달린 휠 디자인보다 다른 스타일의 휠이 적용되면 멋진 비주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이 새 컬러는 중후한 분위기와 함께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K3 모델의 그래비티 블루를 연상케 한다. 단, 약간 더 밝은 톤으로 마무리되어 전반적인 무난함도 느껴진다.
관계자들은 EV4의 디자인이 워낙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새 컬러 역시 충분한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조로운 색상을 지양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도 부합할 전망이다.
기아차의 신차 라인업이 탄탄해지고 있는 가운데, EV4의 신규 컬러 역시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 자세한 모습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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