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가계대출 추세 안 꺾었으면 한은 금리 인하 어려웠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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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권 대출금리에 과도하게 개입했다는 비판에 대해 "당시 가계대출 추세를 꺾지 않았으면 최근 한국은행 금리 인하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개입 방식 부분 등에서 잘했다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은행권이 당시 가계대출 금리를 높인 것이 대출 규모를 줄이려는 의도보다는 주택담보대출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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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권 대출금리에 과도하게 개입했다는 비판에 대해 "당시 가계대출 추세를 꺾지 않았으면 최근 한국은행 금리 인하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장 발언으로 금리가 왔다 갔다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이 원장은 "개입 방식 부분 등에서 잘했다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은행권이 당시 가계대출 금리를 높인 것이 대출 규모를 줄이려는 의도보다는 주택담보대출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경제팀 내에서 공감대가 있었던 부분이고 우연한 기회에 제가 그 역할을 한 것일 뿐"이라며 "주담대나 가계대출 추세를 그때 안 꺾으면 지금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47298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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