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규제에 막혔던 풍납동…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개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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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풍납동 일대가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대상지로 선정돼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던 지역에 변화가 기대된다.
송파구는 풍납동 504-2번지 일대 약 7428㎡ 부지가 지난달 서울시 '2026년 제2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 회의'에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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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풍납동 일대가 역세권 고밀 복합개발 대상지로 선정돼 장기간 개발이 지연됐던 지역에 변화가 기대된다.
송파구는 풍납동 504-2번지 일대 약 7428㎡ 부지가 지난달 서울시 '2026년 제2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원자문단 회의'에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에 고밀 복합개발을 허용해 주거·상업·공공시설을 함께 조성하고 지역 거점 기능을 강화하는 서울시 도시정책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균형 발전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상지인 풍납동 일대는 건축물 노후화가 진행돼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풍납토성 등 역사문화환경 보전지역 규제로 인해 개발이 제한돼 왔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해당 부지는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지면서 고층 주상복합 건립 등 고밀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송파구는 이 일대를 역사와 문화, 주거·상업·공공 기능이 결합된 복합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부터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문화재 보호 규제로 오랫동안 개발에서 소외됐던 풍납동 주민들에게 의미 있는 소식"이라며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와 현대 도시 기능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풍납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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