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감서 민주 "용산정원 사업 문제"‥여당 "기준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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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함께 추진된 용산어린이정원 사업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시설물 관리와 무관한 이벤트 전문회사가 130억 원 규모 수의계약을 따냈다며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에 따른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2023년 용산 어린이 정원 내 분수 조성 등을 위해서 스마트시티 구축 예산에서 132억 원이나 전용했는데, 대통령실이나 영부인이 개입했냐"고 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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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통령실 용산 이전과 함께 추진된 용산어린이정원 사업에 대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은 시설물 관리와 무관한 이벤트 전문회사가 130억 원 규모 수의계약을 따냈다며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에 따른 특혜 의혹을 제기하면서 "2023년 용산 어린이 정원 내 분수 조성 등을 위해서 스마트시티 구축 예산에서 132억 원이나 전용했는데, 대통령실이나 영부인이 개입했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이 업무는 서울본부 산하 용산추진사업단에서 전적으로 수행했다"며 "LH 본사의 임원이나 간부급이 관련해서 지적하거나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어린이공원을 만들 때 토양오염도 조사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 기준을 맞춘 걸로 기억한다"며 "여론 수렴, 연구 용역 부분 등 절차를 완벽하게 다 했다는 말 아니냐"고 어린이정원사업을 옹호했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492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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