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고 명장' 최강희 감독, 中 커리어 위기 "당장 나가라!" 야유세례→기자회견 불참... 시즌 도중 '경질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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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리그를 지배했던 명장 최강희(66) 감독이 중국 무대서 수난을 겪고 있다.
중국 복수 현지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산둥 팬들은 최강희 감독 경질을 촉구할 정도로 날이 서 있는 상태다.
따라서 중국 현지 팬들의 최강희 감독 경질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소후닷컴'은 "올 시즌 산둥 홈 팬들은 '최강희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외치는 경우가 잦았다"며 "최강희 감독은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구단 경영진 또한 그에게 인내심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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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22일(한국시간) "최강희 감독은 산둥 타이산을 떠나야 한다"며 "굴욕적인 패배에 팬들은 감독 교체를 외쳤다"고 보도했다.
최강희 감독 체제의 산둥은 중국축구협회(CFA)컵에서 청두 룽청에 1-3으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중국 슈퍼리그(CSL)에서는 14경기 6승 3무 5패 승점 21 6위로 뒤처졌다. 중국 복수 현지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산둥 팬들은 최강희 감독 경질을 촉구할 정도로 날이 서 있는 상태다.
'소후닷컴'은 "관중석에서는 '최강희 경질'이라는 소리가 귀청이 터질 듯하게 울려퍼졌다"며 "팬들은 야유를 통해 컵 대회 탈락 불만을 표출했다"고 알렸다.
심지어 이 경기 후 최강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후닷컴'은 "김현민(55) 산둥 수석코치가 최강희 감독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나섰다"며 "그는 산둥 팬들에게는 사과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은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산둥은 올 시즌 경기력 난조로 부진에 빠졌다. 특히 상위권 팀에게 약했다. 산둥은 베이징 궈안과 상하이 선화 등을 비롯한 상위 5개 팀에게 단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따라서 중국 현지 팬들의 최강희 감독 경질 여론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소후닷컴'은 "올 시즌 산둥 홈 팬들은 '최강희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고 외치는 경우가 잦았다"며 "최강희 감독은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구단 경영진 또한 그에게 인내심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경질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재계약 불발은 더욱 유력해 보인다. 최강희 감독과 산둥의 계약은 올 시즌 까지다. '소후닷컴'은 "산둥은 최강희 감독과 재계약을 기대하지 않는다"며 "올 시즌 중 감독 교체를 단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 현대의 황금기를 이끈 K리그 최고 명장이다. 전북 사령탑 재임 기간 동안 최강희 감독은 5번의 K리그 우승과 준우승 2번, 아시아챔피언스리그(AFC) 챔피언스리그(ACL) 2회 우승 등 역사를 썼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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