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드는 임진강 댑싸리공원
초록에서 붉은빛으로 변하는 2만 그루 댑싸리의 향연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시작되는 길목, 연천 임진강변에 특별한 공원이 있습니다. 바로 계절의 색을 따라 옷을 갈아입는 임진강 댑싸리공원인데요. 초록빛으로 가득한 8월부터, 붉게 타오르는 10월까지 변화무쌍한 댑싸리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댑싸리와 꽃들이 만든 힐링의 장

연천 삼곶리 돌무지무덤 앞, 약 3만㎡ 규모의 넓은 벌판 위에 댑싸리 2만여 그루가 심어져 있습니다. 한 폭의 유화처럼 펼쳐진 이 풍경은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내지요. 댑싸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황화 코스모스, 국화, 백일홍, 천일홍, 마리골드, 일일초, 칸나까지… 다채로운 계절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걷는 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무엇보다 댑싸리의 꽃말은 ‘겸허, 청초한 미인’. 9월이 되면 초록빛이 서서히 분홍, 주황, 붉은빛으로 물들며 마치 자연이 준비한 특별한 가을 무대를 선사합니다.
가족·연인 모두에게 좋은 여행지

서울에서 차로 약 한 시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라 가볍게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드넓게 펼쳐진 댑싸리 사이를 걷다 보면 저절로 사진기를 꺼내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생샷도 남길 수 있지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가벼운 산책과 자연 학습의 장이 되어주고, 연인이라면 붉게 물든 댑싸리 속을 함께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방문 정보

운영 기간 : 2025년 9월 1일 ~ 10월 31일 (가장 아름다운 시기)
위치 :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422
입장료 : 무료
이용시간 : 상시 개방 (연중무휴)
주차 : 가능 (장애인 전용 주차장 6면 포함)
화장실 : 있음 (유아용 보호 의자, 기저귀 교환대, 휠체어 진입 가능)
문의 : 중면 총무팀 ☎ 031-839-2609
오시는 길

🚗 자가용 : 내비게이션에 “임진강 댑싸리공원” 검색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하차 → 39-2번 버스 탑승 후 ‘연천역’ 하차
연천역에서 35-2번 또는 100번 버스 탑승 → ‘중면사무소’ 하차 → 도보 5분
(39-2번 버스는 15분 간격 운행, 35-2번·100번 버스는 하루 3회 운행)
교통편 대폭 강화, 더 편리해진 방문
작년보다 많은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연천군에서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편의를 대폭 확충했습니다.
전철 1호선 연천역 연계 임시 순환버스
9월 : 1일 8회 (1시간 간격)
10월 : 1일 16회 (30분 간격)
요금 :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 (현금 1,500원 / 교통카드 1,450원)
기존 노선버스 개편 35-2번, 100번 노선이 임진강댑싸리정원을 직접 경유하도록 변경되어, 더 이상 중면행정복지센터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버스에서 바로 공원 입구에 하차 가능해 훨씬 편리해졌습니다.
DRT(똑 버스) 확대 운영기존 연천읍, 내산리, 대광리역만 가능하던 구간이 댑싸리정원까지 확대되어, 이제는 연천역·댑싸리정원에서도 똑타 앱이나 콜센터로 호출 가능해졌습니다.
여행자의 팁

9월 초~10월 중순이 가장 아름답게 물드는 시기입니다.
임진강과 어우러지는 붉은 댑싸리는 오후 햇살이 기울 무렵 가장 선명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여유로운 산책을 원하신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올가을, 특별한 풍경을 찾고 계신다면 연천 임진강 댑싸리공원을 꼭 기억해 두세요.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댑싸리의 매력과 임진강의 청정한 바람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