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서류 사라진다”…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디지털 인사시스템 구축

이성관 2025. 11. 3. 1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수기에서 벗어난 디지털 교원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3일 남부청사 2층 컨퍼런스룸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경기형 인사시스템 'G-인사이트'를 직접 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2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정책브리핑에서 교원인사정책과 관계자가 G-인사이트를 시연하고 있다. 이성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수기에서 벗어난 디지털 교원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3일 남부청사 2층 컨퍼런스룸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경기형 인사시스템 'G-인사이트'를 직접 시연했다.

G-인사이트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인사 업무를 지원해주는 플랫폼이다. 오는 18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해당 플랫폼이 활용되는 인사 업무는 ▶전보(교원 자동배치 프로그램) ▶평정(교원 맞춤 평정 프로그램) ▶시도 교류(타시도 전입자 자동 배치 프로그램) ▶정원(교원 정원관리 데이터 실시간 공유) ▶교육전문직원(정원관리 및 인사배치 프로그램) 등이다.

기존에는 인사대상자(교원)가 직접 인사서류 및 증빙서류를 출력하고 제출하면,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 차례로 이를 취합 및 검토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도교육청은 G-인사이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인사관리를 실현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교원 인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원들이 자신의 인사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사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인사업무가 간소화됨으로써 행정역량 및 예산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는 G-인사이트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업무 경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26년에는 시스템 고도화로 서비스 메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7년에는 현재 수기 작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출력용 문서 등을 87%가량 감소하고, 인사지원단 운용 인원을 80%가량 줄인다는 복안이다.

G-인사이트 시범학교로 참여했던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의 이성용 교감은 "기존에는 인사서류 자료를 모두 출력해서 결재하고, 교육지원청에 제출해야 하는 등 행정적 부담이 컸다"면서 "G-인사이트에서는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되니 간소화됐다"고 호평했다.

이어 "계산이 복잡한 경력 산출 부분에 있어 근속경력, 실 근속경력, 총경력 등이 자동으로 계산돼 굉장히 편했다"며 "아직은 나이스와의 연계 등에서 오류가 있는 부분도 있었으나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철 도교육청 교원인사정책과장은 "G-인사이트는 나이스를 기반으로 인사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G-인사이트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원 개개인의 (인사)데이터인 만큼, 개인이 스스로 (인사)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고양·시흥·여주·안산·용인교육지원청 등 5곳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정식 개통 전까지 시스템을 보완·개선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성관 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