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 서류 사라진다”…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디지털 인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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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수기에서 벗어난 디지털 교원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3일 남부청사 2층 컨퍼런스룸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경기형 인사시스템 'G-인사이트'를 직접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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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수기에서 벗어난 디지털 교원인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3일 남부청사 2층 컨퍼런스룸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경기형 인사시스템 'G-인사이트'를 직접 시연했다.
G-인사이트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인 나이스(NEIS)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인사 업무를 지원해주는 플랫폼이다. 오는 18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해당 플랫폼이 활용되는 인사 업무는 ▶전보(교원 자동배치 프로그램) ▶평정(교원 맞춤 평정 프로그램) ▶시도 교류(타시도 전입자 자동 배치 프로그램) ▶정원(교원 정원관리 데이터 실시간 공유) ▶교육전문직원(정원관리 및 인사배치 프로그램) 등이다.
기존에는 인사대상자(교원)가 직접 인사서류 및 증빙서류를 출력하고 제출하면,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 차례로 이를 취합 및 검토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도교육청은 G-인사이트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인사관리를 실현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교원 인사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원들이 자신의 인사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사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향후 인사업무가 간소화됨으로써 행정역량 및 예산 낭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는 G-인사이트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업무 경감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2026년에는 시스템 고도화로 서비스 메뉴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7년에는 현재 수기 작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출력용 문서 등을 87%가량 감소하고, 인사지원단 운용 인원을 80%가량 줄인다는 복안이다.
G-인사이트 시범학교로 참여했던 신일비즈니스고등학교의 이성용 교감은 "기존에는 인사서류 자료를 모두 출력해서 결재하고, 교육지원청에 제출해야 하는 등 행정적 부담이 컸다"면서 "G-인사이트에서는 모든 절차가 온라인으로 되니 간소화됐다"고 호평했다.
이어 "계산이 복잡한 경력 산출 부분에 있어 근속경력, 실 근속경력, 총경력 등이 자동으로 계산돼 굉장히 편했다"며 "아직은 나이스와의 연계 등에서 오류가 있는 부분도 있었으나 충분히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철 도교육청 교원인사정책과장은 "G-인사이트는 나이스를 기반으로 인사 업무를 자동화 및 효율화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G-인사이트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교원 개개인의 (인사)데이터인 만큼, 개인이 스스로 (인사)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달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 고양·시흥·여주·안산·용인교육지원청 등 5곳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정식 개통 전까지 시스템을 보완·개선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성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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